파주시가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앞세워 4개 철도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4일 파주시 발표에 따르면, 파주 3호선 연장과 함께 통일로선·GTX-H·KTX 파주 연장을 하나의 철도망 구상으로 묶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추진한다.
- 핵심 사업: 대화역 ↔ 금릉역 3호선(일산선) 연장
- 함께 추진: 통일로선, GTX-H, KTX 파주 연장
- 배경: 고양·파주를 합쳐 200만 명에 가까운 생활권 형성
- 시민 청원: 1만 1238명 참여로 도지사 공식 답변 요건 충족
왜 대화역~금릉역인가
3호선 연장은 대화역에서 금릉역까지 잇는 구간이 유력하다. 고양 일산과 파주 운정·금촌을 한 노선으로 묶어 양 도시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이 구간이 생활·경제권 통합을 촉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3호선 연장은 이미 제3차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논의됐고, 제4차 계획에는 금릉역까지 포함됐다. 다만 본격적인 사업화 단계에는 이르지 못한 상태다.
| 구분 | 내용 |
|---|---|
| 노선 | 대화역 ↔ 금릉역 (일산선 연장) |
| 연결 지역 | 고양 일산 ↔ 파주 운정·금촌 |
| 기존 계획 | 3차·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포함 (사업화 미도달) |
| 이번 목표 |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

4개 철도사업, 각각 뭘 노리나
파주시는 4개 사업을 따로가 아니라 한 묶음으로 밀고 있다.
- 3호선 연장: 양 도시 주요 거점 연결, 생활·경제권 통합 촉진
- 통일로선: 국도 1호선의 교통 기능 보완
- GTX-H: 경기 서북부의 광역교통 접근성 향상
- KTX 파주 연장: 향후 한반도 교통·물류망 확대에 대비한 전략 사업
시는 철도망 확충이 단순히 서울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고 본다. 평화경제특구와 연계한 산업·물류 기반 조성, 접경지역 규제와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누적된 지역 불균형 해소, 수도권 북부의 새 성장 거점 마련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청원 1만 1238명, 도지사도 답했다
시민 참여도 움직였다.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13일까지 경기도 도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청원에 1만 1238명이 참여해 도지사 공식 답변 요건을 충족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12일 공식 답변에서 “3호선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파주시와 사업화 전략 및 후속 절차를 준비해 실제 착공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도 민선 9기 핵심현안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읍면동 소통 방문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 중이다. 국가철도망 반영 이후에도 타당성 검토와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봐야 할 것
-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5년 단위(2026~2030년) 계획으로, 여기 반영돼야 사업 동력이 생긴다.
- 반영 이후에도 타당성 검토와 사업화 전략 수립, 착공까지 절차가 남아 있다.
- 접경지역 특성상 규제와 재원 확보 문제가 변수로 남는다.
- 관심 있다면 파주시 TF 운영 상황과 도민청원 답변 이행 여부를 계속 지켜볼 만하다.
자주 묻는 질문
Q. 3호선 파주 연장은 확정된 건가요?
아직 확정은 아닙니다. 이미 3차·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논의됐지만 본격 사업화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제5차 계획 반영을 추진 중이고, 반영 이후에도 타당성 검토 등 후속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Q. 어떤 구간으로 연결되나요?
현재 가장 유력한 안은 대화역에서 금릉역까지 잇는 구간입니다. 고양 일산과 파주 운정·금촌을 연결하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도 금릉역까지의 연장안이 포함된 바 있습니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3호선 연장은 과거의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앞으로의 성장과 평화를 견인하기 위해 평화도시에 투자해 달라는 의미”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실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청원까지 더해진 만큼, 올해 안 계획 반영 여부가 이 사업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