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가 끝난 뒤 서울에서 집값이 가장 가파르게 오른 곳 중 하나가 광진구다. 그 중심에 자양동이 있다. 특히 모아타운 관리계획 고시와 신속통합기획 추진이 잇따르면서, 일반 아파트뿐 아니라 단독·다세대 재개발 물건까지 시세가 빠르게 움직였다. 지방선거 이후 자양동 일대가 얼마나 올랐는지, 모아타운·신속통합기획 물건을 중심으로 정리했다.
- 광진구 2026년 아파트 상승률: 약 28.8% (서울 1위, 전국 2위)
- 자양현대(자양동) 시세: 2024년 7억 → 2025년 8억 7천 → 2026년 9억 9천
- 모아타운 관리계획 고시: 자양1동 799·772-1·226-1번지, 자양2동 649번지 등
- 신속통합기획: 자양동 614번지(약 1,376세대), 자양4동 B구역 등

광진구가 서울 상승률 1위, 그 중심 자양동
부동산 플랫폼 아파트미가 집계한 2026년 아파트 상승률 순위를 보면 서울 광진구가 28.823%로 서울 자치구 1위, 전국 기준으로는 용인 수지구(29.534%)에 이어 2위다. 강남 3구보다 광진구·성동구·동작구가 더 가파르게 오른 게 올해의 특징이다.
| 순위 | 지역 | 상승률 |
|---|---|---|
| 1위 | 경기 용인 수지구 | 29.534% |
| 2위 | 서울 광진구 | 28.823% |
| 3위 | 경기 성남 분당구 | 27.131% |
| 5위 | 서울 성동구 | 25.360% |
자양동 대표 아파트인 자양현대는 2024년 약 7억 500만 원에서 2025년 8억 700만 원, 2026년엔 9억 9천만 원대로 올랐다. 자양현대3차는 2026년 10월 기준 23평형 매매 12억 8천만 원, 29평형 매매 17억 원 수준이다.
지방선거 이후 달라진 것 — 모아타운 고시 봇물
지방선거(6월 4일) 직후 자양동은 행정 절차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 특히 모아타운 관리계획 승인·고시가 7~8월에 집중적으로 나왔다.
| 구역 | 방식 | 진행 단계 (2026년 8월 기준) |
|---|---|---|
| 자양1동 799번지 | 공모형 | 관리계획 승인·고시 (2026.7) |
| 자양1동 772-1·226-1번지 | 주민제안형 | 관리계획 승인·고시 (2026.8) |
| 자양2동 649번지 | 공모형 | 관리계획 승인·고시 |
| 자양2동 593번지 | 주민제안형 | 관리계획 수립 중 |
| 자양동 663번지 | 주민제안형 | 관리계획 수립 중 |
| 자양2동 681번지 | 주민제안형 | 2026.6.19 대상지 취소 |
신속통합기획 쪽도 움직이고 있다. 자양동 614번지 일대는 주민설명회에서 약 1,376세대 규모가 언급됐고, 자양4동 B구역도 신속통합기획 추진지로 분류된다. 자양7구역은 DL이앤씨가 시공하는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다.


모아타운·신속통합기획 물건 시세는
재개발 호재 지역의 단독·다세대 물건은 아파트와 다른 가격 흐름을 보인다. 2026년 8월 기준 자양동 일대 매물 시세를 보면 아래와 같다.
- 자양4동 B구역 신속통합기획 추진지: 실거주 가능 원룸(승강기 있음) 약 6억 원
- 같은 구역 실거주 가능 단독주택: 약 14억 5천만 원 (갭 13억 2,700만 원)
- 평당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단독주택: 약 15억 5천만 원 (갭 12억 7,500만 원)
재개발·모아타운 물건은 단순 시세보다 평당가와 대지지분, 권리산정기준일이 더 중요하다. 같은 구역 안에서도 어느 사업구역에 편입되는지, 분양 자격이 되는지에 따라 가치가 크게 갈린다.
매수 전 반드시 확인할 것
- 관리계획 고시 ≠ 사업 완료: 고시가 나도 개별 모아주택 사업구역의 주민 동의·조합 구성이 남아 있다.
- 취소 사례: 자양2동 681번지는 대상지 선정 후 2026년 6월 취소됐다. ‘선정지역’ 문구만 보고 매수하면 안 된다.
- 권리산정기준일: 기준일 이후 신축·지분 분할된 물건은 분양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 지분 쪼개기: 신축 빌라로 토지등소유자가 늘면 일반분양 물량이 줄고 분담금이 커질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지방선거 이후 자양동이 오른 이유는 뭔가요?
광진구가 올해 서울 자치구 중 상승률 1위(약 28.8%)를 기록한 데다, 자양동은 지방선거 직후 모아타운 관리계획 고시(7~8월)와 신속통합기획·재건축 호재가 집중되면서 아파트와 재개발 물건이 동시에 올랐습니다.
Q. 모아타운 물건은 관리계획 고시만 나면 안전한가요?
아닙니다. 관리계획 고시는 정비 방향을 확정한 단계일 뿐, 개별 모아주택 사업구역의 주민 동의와 조합 구성이 남아 있습니다. 실제로 자양2동 681번지는 대상지 선정 후 취소된 사례가 있으므로, 사업구역 편입 여부와 권리산정기준일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자양동은 지방선거 이후 모아타운 고시와 신속통합기획 추진이 맞물리며 광진구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다만 재개발 물건은 시세만 보고 들어가기엔 변수가 많다. 구역별 진행 단계와 권리산정기준일, 사업구역 편입 여부를 공식 자료로 확인한 뒤 접근하는 게 안전하다.
